둔기를 든 남성이 호텔 로비를 가로질러 프런트로 향합니다. <br /> <br />둔기를 사정없이 휘두르자 대리석 벽면이 깨집니다. <br /> <br />조금 뒤 검은 옷을 입은 남성들이 몰려와 상황을 지켜봅니다. <br /> <br />그래도 계속 둔기를 휘두르자 저지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서로 밀고 당기는 충돌이 계속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월요일 새벽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호텔에서 벌어진 일인데 출동한 경찰은 일단 둔기를 휘두른 사람을 데려가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호텔은 객실별로 소유주가 다른 분양형. <br /> <br />위탁업체가 소유주를 대신해 운영하는 곳인데 운영사는 두 곳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소동은 한 위탁업체가 다른 위탁 업체 측 프런트를 철거하겠다며 나섰다가 빚어진 충돌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호텔에서는 운영권 다툼 때문에 생긴 법정 공방 등 마찰이 끊이질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유야 어쨌든 관광과 전시, 회의로 국내외 방문자가 많은 해운대 한복판에서 물리력을 동원해 볼썽사나운 난장판을 벌였다는 비난으로부터는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폭력 행위 등에 관해서도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김종호 <br />촬영기자 : 강현석 <br />화면제공 : 부산 해운대경찰서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 <br /> <br />#부산 #해운대 #호텔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60910224540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